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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정리수납, 끼리끼리 모아~모아~ | 살림하는 재미
행운 (2018-03-13 09:00:00) 조회 98 댓글 0


 주방정리수납, 끼리기리 모아~모아~




 추운 겨울 동안은 ‘ 이불밖은 위험해 ’ 스타일로 살다가

날씨가 포근해지니 또 다시 재발한 정리병...


 겨울엔 정말이지 생존을 위한 살림만 하다 보니

 날씨가 풀리는 3월 이맘 때쯤이면

 거슬리는 게 하나 둘씩 눈에 띄기 시작해요~ㅎ


 다용도실에 그릇장을 짜넣었음에도

거실에까지 밀고 들어와 서서히 자리를 잡는 그릇들...


들어갈 공간이 없으니 주방 아일랜드 식탁 위에

심지어 거실장 위에까지 차곡차곡 쌓여 있...ㅠ


무엇보다 그릇장 정리가 시급했어요


 일단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주방 구석구석 탐색을 시작했네요





 




 탐색 결과... 주방의 키 큰 수납장이 당첨!


 13년 전 입주할 때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

 변화도 줄 겸 일을 벌였지요




 




키 큰 수납장 하단은 정리수납 포스팅때 몇 번 소개한 적 있는데

이런 모습이에요


 주로 라면이나 파스타, 국수같은 면류나 미역, 다시마 등

 식재료를 보관하고 있는데요


 이곳을 그릇장으로 사용하려고 해요


 그럼 이 자리에 있던 식재료들은 어디로?


그건 정리하며 생각하려고요~

 집안일 만큼은 저리른 후 수습하는 스타일이라...ㅎㅎ




 




모두 끄집어 내놓고 만능물티슈로 묵은 때를 닦아줍니다...




 




 10여년 넘게 수납박스를 끌며 사용했던 자리라

 바닥이나 옆면에 스크래치가 나서 깨끗하게 닦이지는 않네요ㅠ


 행주로 여러 번 닦아내곤 건조시킨 후

그릇보호를 위해 서랍매트를 깔고는 새주인 맞을 준비를 해요




 




 그릇장이며 싱크대 곳곳에 흩어져있던 진묵도예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어요

 대체적으로 그릇들이 무거워 그릇장 하단에 놓으려고요


 그리고 길이가 긴 접시들로

 그릇장의 깊이가 있는 이곳이 제격이겠다는 결론을...




 



 안쪽 그릇들을 꺼내 쓰기에는 다소 불편해도

 수납력을 높이기 위해선 앞뒤 2중으로 수납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접시꽂이로 수납력과 편리성을 높이고

사용 빈도가 낮은 그릇은 뒷쪽으로~ 높은 것은 앞쪽으로~



자리를 잡아놓고 보니 여유공간이 충분해

앞쪽 그릇을 치우지 않고도 ​뒷쪽 그릇을 충분히 빼낼 수 있더라고요

 그릇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한칸 확보함으로

밖에 나와있는 그릇들을 모두 안으로 집어넣는 계획은 성공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일이 끝난 게 아니죠!


 이곳에서 끄집어 냈던 것 자리도 만들어줘야 하고

 손댄 김에 그 윗칸으로

그리고선 또 위로...위로...위로...

다음엔 옆으로...옆으로...옆으로...


이렇게 일주일에 걸쳐 주방 싱크대수납을 다시 재정비했어요~ㅎㅎ


 정리라는 게 감기 바이러스처럼 자꾸만 옆으로 옆으로 번지더라고요!






 



 그 위칸엔 우드제품만 모아봤어요


 애네들도 다용도실과 주방 그릇장, 그리고 싱크대 곳곳에 흩어져있던 것

끼리끼리 모아~모아~








쓰러지지 않게 북엔드로 지지대 만들어 우드도마 수납하고...





 




역시 사용빈도 낮은 건 뒷쪽으로

높은 건 앞쪽으로~




 




 이렇게 보람찬 하루가 끝이 났네요


식재료들 끄집어 낸 것들은 이때까지도 정리 못한 상태...





 




키 큰 수납장 상부장을 비워야 비로소 정리가 될 것 같더라고요


이곳은 그야말로 의자 딛고 올라가야 물건을 꺼낼 수 있는 위치라

10여년간 방치되었던 곳...


잘만 정리하면 수납공간을 덤으로 얻을 수 있어요!


 여기까지 손댔다간 즐거운 주말을 만끽할 수 없을 것 같아

 과감히 내일로 일을 미루었네요^^




 




그 다음날 별 쓸모없던 공간을

쓸모있으면서 아주 알찬 공간으로 바꾸었지요~




 




코팅제품을 겹쳐놓을 땐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행주나 매트로 보호해주고요






 




 이곳도 끼리끼리 모아~모아~

 평소 화로나 오븐 사용하는 용기들을 수납했어요








 그 윗칸은 기껏해야 한달에 1~2번 정도 사용할까 말까 한

 베이킹도구들을 수납했는데요










베이킹컵과 도일리, 쿠키커터도 한데 모아 각각의 수납용기에 쏘~옥!





 



베이킹팬 수납에도 유용한 북엔드...


 힘이 약한 북엔드일 경우 앞 뒷쪽 2개로 고정시켜주기!




 




 천장 높이와 맞먹는 제일 윗칸엔

베이킹 포장용 박스들을 바구니에 담아 수납했어요


 




정리를 해놓고 보니 이렇게 알찬 공간인데

 그동안 뭐했는지...ㅠㅠ




 




키 큰 수납장의 가운데 칸은 밥솥을 놓는 공간이라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공간인데요








 한뼘 정도 되는 높이의 칸만

플레이팅 도마를 놓아 수납공간으로 활용을 했네요


 이전엔 그냥 비워두기 뭣해 소품 등을 올려 놓았었거든요




 




 주방정리수납, 끼리끼리 모아~모아~


날씨도 좋아 환기도 시켜줄 겸

한낮에 문 활짝 열어 놓았더니 자꾸만 눈길이 가네요...ㅎㅎ


 나름 뿌듯뿌듯 *^^*




 




겨우내 얼었던 흙을 뚫고 새싹이 올라오듯

봄만 되면 가슴 깊은 곳에서 살림욕구가 스멀~스멀~


매년 이맘때면 신기한 경험을 한다죠~ㅎ







 



지난 주말은 파주에서 아들과 4시간의 짧은 만남을 갖고

 (면회가 4시간밖에 허락이 안돼요ㅠㅠ)

저희 세식구 밤길을 달려 군산에 다녀왔는데요


 1박2일 주말여행으로 코에 봄바람도 넣었으니

이번 주는 집안 곳곳에 겨울의 흔적들을 지우고

 화사한 봄을 들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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