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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 / 우리 둘이 지지고볶고~ | 함께크는 성장일기
랄라 (2018-06-13 21:21:43) 조회 84 댓글 0

2018.6.13

어제 아빠가 일찍 퇴근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아빠와 놀지 못한 아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빠에게 가서 놀아달라고 사정사정 애걸복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놀아주지 않으려 하고 결국에 아들에게 하는 말이 '유튜브 보여달라고 이러는거야?'
참나... 애가 아빠한테 놀아달라고 하는 게 왜 유튜브를 보여달라는 거란 말인가;;
반대로 본인이 놀아주기 귀찮고 그냥 편하게 유튜브를 보여주고 싶은 거겠지... 애 핑계대긴..;;
나랑 둘이 있는 평일엔 유튜브랑 티비 다 안보여주고 잉글리시젬만 잠깐 보여주는데;;

그래서 내가 좀 놀아주라고 했더니 주말에 놀아줬으면 됐지 왜 평일에도 놀아줘야 하냐면서 성질을 버럭 내면서 밖으로 나가버렸다...
스스로 돈 벌어오는 기계가 되기를 자처하는 건가;;;
나도 모르겠다... 그래 혼자 편하게 자유시간 갖고 놀고 먹고 즐기고... 마음대로 해라....

아들내미가 말하길.. 주말엔 롯데월드랑 남산타워 갔다왔지만 아빠랑 장난감 갖고 못 놀았단다...
어른이 생각하기에는 모든 것이 '놀다'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그 안에서 세분화 되나보다;;

어쨌든 나랑 아들이랑 단둘이 지낸 오늘 하루!
같이 투표하러 갔다가 키즈카페 갔다가 폭발했다가 친정 갔다가 귀가~

하루종일 놀아주려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난 엄마니까 :)


아들내미랑 투표하러 가는 길~
우리동네 투표 열기(?)가 대단한건지 줄 서서 투표했네..ㅎㅎ





아들내미랑 함께 투표 인증샷 :)





오전이라서 그런지 놀이터에 애들이 없다... 두둥...!





그래서 한산해서 나만 알고 싶은 키즈카페에 왔다ㅎㅎ
가격도 착하고 깔끔하고 쾌적해서 완전 좋음!





6살 동갑 친구를 만나서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 크크





나는 기차 안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아서 눈누난나





친구랑 신나게 놀다가 미끄럼틀 반대로 올라가다 넘어져서 한 번 울고.. 친구랑 장난감 하나로 투닥거리다가 두 번 울고...
시간도 두 시간쯤 됐길래 퇴장!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화장실에 들렀는데 남아소변기가 있길래 쉬하라고 했더니 설렁설렁 대충대충 하다가 옷 다 젖었다;;
난 멘붕과 동시에 폭발... 후....! 왜 정신을 못차리고 집중을 안하니!
손도 안잡아주고 내가 혼자 빠른 걸음으로 후다닥 가니까 엄마 놓칠까봐 헥헥거리며 따라오는 아들;;
엉엉 울면서 잘못했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믿어달라고 부탁이라고...
엄마 말도 잘 듣고 밥도 잘 먹고 착한 어린이가 될게요... 하더라.... 그래.. 하나뿐인 내새끼인데...





그렇게 화해(?)를 하고 울엄마 없는 친정집에서 우리 둘이 닭강정 사다 먹고 놀다가 귀가ㅎㅎ





집에 와서는 책 삼매경-
다른 놀이도 잠깐씩 하긴 했지만 자기 전까지 계속 책만 본 것 같다





저녁 먹고 후식으로 이번에 새로 나온 생크림파이 냠냠!
맛은 몽쉘이랑 비슷한데 크기는 반 정도 되려나?
작아서 아이 간식으로 하나씩 주긴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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