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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의 가을이 지나간다. 남기고 싶은 일상들^^ | Precious
꿈꾸는 요나맘 (2018-11-07 21:28:59) 조회 21 댓글 0



늘 뭐가 그리 바쁜지 하루가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 같아요. 나이가 한살 더 먹을수록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간다는 말을 실감하는 중?^^
여전히 일상은 크게 다를바 없이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며 그 안에서 요나와 조그만
특별한 추억들을 쌓으면서 하루, 한달, 일년을
채워가고 있답니다. 늘 뭐가 그리 좋은지,
깔깔대고 절 보고 웃어주는 요나를 보면
기운 없는 날도 다시 힘을 내서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9살, 초2학년이라는 아직은 아가같기도
하고 언니 같기도 한 지금 시기가 지나가는
게 아까워서 핸드폰 속에 있는 사진들이나마
모아서 가을의 일상을 정리해보려구요.


벌써 다음달이면 또 필리핀을 가는 우리,
작년말에 세부에 가서 8주를 보내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훌쩍 자라왔는데 어느새 또
1년이 지나서 담달 23일에 10주동안 세부로 가요.^^
영어공부만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아이와 저에게 하나의 쉼표 같은 시간이에요.
오롯이 다른 방해요소 없이 영어공부도 하고
아이와 이야기도 하고 수영도 실컷하고
햇볕도 받으면서 뛰어놀다가 3학년 첫등교를
할때 돌아오려구요. 까맣게 탄 피부만큼이나
한뼘 더 자라서 왔으면 좋겠네요.

올해 요나의 영어공부는 리딩에 집중을 했는데요.
리더스북부터 시작해서 챕터북으로 넘어가서
요즘은 로알드달의 쉬운 소설 위주로 보고 있어요.
그 밖에도 쉬운 리더스 시리즈들 fancy nancy,
amelia bedelia 같은 책도 여전히 좋아하구요.
집중듣기는 tiara club 전권을 소화하고는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는지 요즘은 듣기나
읽는 속도 같은게 나아진 게 보이네요.

the Twits by Roald Dahl. 요나가 읽은 로알드달 첫번째 소설


올해 3월부터 영어도서관만 다니면서
책읽기와 집듣만 하면서 여유롭게 보냈었는데
여름방학 지나고 필리핀 가기전에 공부 습관도 좀
잡고 4대영역이라고 하죠.(스피킹,리스닝,리딩,라이팅)
네가지 부분을 더 건드려주고 싶은 맘에 다시
학원 레벨테스트 보고 다니고 있어요. 지금 3달째
인데 학원을 너무 좋아하고 계속 다니고 싶다고
제게 어필 중이에요. 선생님도 친구들도 다 잼있고,
암래도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것도 좋다네요.
일단 담달에 필리핀 다녀와서 내년 3월에 다시
어떻게 할지 정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영어를 잼있어하고 책읽기를 좋아하고
그런 점에서는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잼있다는 책 시리즈나 미국 시트콤,
애니메이션 등등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닥치는 대로 하고 있는 편인데 다행히도
요나는 아직은 그냥 제가 새로운 걸 보여주면
다 좋아하는 편이라서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특히 말하는 걸 엄청 좋아해서 수업시간에도
끊임없이 손들고 발표하고 앞에 나가서 혼자
친구들에게 가르치는 teachback 발표 할때에도
전혀 떨지 않고 잘 했다고 선생님이 얘기하셨더요.


화상영어도 매일 30분씩 필리핀 선생님이랑
수다 떨면서 편하게 하고 있고 책은 늘 외출시나
집에 있을때나 끼고 있으면서 읽고 있어서
한번씩 보면 대견한 맘도 들고 응원도 해주고 있어요.:)
암튼 요나의 영어공부 이야기는 계속 컨티뉴 인데
올 겨울에 필리핀 가서도 시간이 되면 이야기를
풀어보려구요. ^-^ 가서도 책읽기랑 dvd 같은 걸로
수업 외에도 많이 노출 시켜서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오는 것이 목표인데 요나가 잘할 수 있겠죠?ㅎㅎ 


영어 이야기 시작하면 저도 학부모라
이야기가 참 끝이 없어서;;;
다시 일상 이야기로 ㅋㅋㅋㅋㅋ
9월의 첫날 세부에서 돌아온 챈 보러
이모네 집이 있는 이대 고고씽~
엄마의 모교 나와바리ㅎㅎ 신촌을 느껴보고자
이대에서 신촌까지 내려갔는데 참 익숙한
곳인데 마니 변하기도 했고,,담엔 학교
안에 가봐야겠어요. 요나가 TV에 연대 내부가
나온걸 보더니 너무 좋다고 가보고 싶다고..ㅎㅎ
암튼 학교는 먼훗날이고 지금은 노래를
불러야겠다며 수노래방에 갔음..ㅋㅋㅋㅋㅋ


부엉이돈가스라는 신촌 맛집에 가서
맛나게 먹었어요. 저 돈까스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여기 넘 맛나서 또 가고 싶네요.

울 귀욤쓰들..^^


9월에도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았죠.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친구랑 있을때가 가장 행복한 요나~~


친구랑 밥도 먹고 만화책도 보고..
파자마파티도 하고~~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던 날들이네요..ㅎㅎ


늘 밝은 울 요나~혼나고도 돌아서면
엄마보고 방긋해주는게 혼낸 게 미안해질
정도로 해맑아요:) 한번씩 심통 부려서
문제긴 하지만 순수하고 맘이 따뜻한 네가 참 좋아!


주말엔 친구랑 도자기도 만들러 가고
엄마아빠랑 찜질방도 가고 가을을 느끼러
일산 호수공원도 가고 슬라임 카페도 가고~
멀리 여행은 안갔지만 알차게 보냈어요.


아! 엄마아빠랑 맛집도 많이 다녔네요..ㅎㅎ


할로윈은 또 그냥 지나칠수가 없고!
영어학원을 다니다보니 암래도 할로윈
파티를 하고 의상도 사게되고 하더라구요.
마녀를 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망토랑 모자만
쓰니까 2프로 부족해서 7살때 샀던
마녀의상을 터질거 같은데 입고 할로윈파티
다녀왔어요..ㅋㅋㅋㅋㅋㅋ
얼굴에 반짝이도 붙이고 입술도 바르고~
기분이 최고였네요. 이렇게 기분내는거죠?ㅎㅎ


미세먼지가 가득한 이번주와는 달리
지난주만 해도 맑은 하늘이었는데..ㅠㅠ
위례 갔다가 수변공원서 산책하고 신나서 점프!


좋아하는 선생님이 계신 와이 도자기공방에서
이번엔 물레로 컵만들기 도전..^^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대요~~



9월에 추석끼어서 휘리릭 지나고
10월은 제 생일도 있었고 왠지 들뜬 기분에
지나가고 11월도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어요.
낙엽이 엄청 떨어지는게 담주면 왠지
다 떨어질 것 같아서 낙엽과 함께
사진을 찍어줬네요..^^
11월도 감기 안걸리고 씩씩하고
즐겁게 보내는 한달이 되길!


예전엔 여름이 제일 좋았는데 요샌
가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가을이
가는게 아쉽기도 하고 마음도 살짝 허하고~
다들 그렇잖아요?^^ 그래도 또 오늘은
행복하게 충실하게 살아내면 되는 거 같아요.
오늘은 요나가 저녁에 고등어 구워줬더니
너무나 맛있게 먹어줘서 제 기분이
좋았다는?ㅎㅎ 이런 작은 것에도
엄마의 맘은 행복해진다는요..!
미세먼지가 얼른 지나가고 또 남은
11월을 잼나게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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