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s 놀이터

동동한 고려판 한여름밤의 꿈

김*설 2017.11.14 조회수 104

[육아·일상] 동동한 고려판 한여름밤의 꿈



초겨울이 시작되는 일요일 오후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극장으로 고고~


고려가요 동동과 창작 탈춤극이 만난 "동동" 을 보고 왔습니다.

고려가요 동동, 팔관회, 현종, 강감찬, 거란족의 침입 등 역사적인 모티브와 한국적인 무술, 창, 한국무용, 탈춤 등이 만나 고려판 한여름밤의 꿈이 탄생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는 창으로  가사 전달되는게 어려워 내용 이해가 좀 안간다고 했지만;;;; 현종이 강감찬 장군의 탈을 쓰고 용감해지고 강감찬이 각시탈을 추고 여자처럼 바뀌는 것과 용신의 춤이 너무나 멋지다고 극찬하네요. 역시 뮤지컬은 마음느로 느끼고 즐기면 되는 것 아닐까요?

팔관회 달 밝은 밤 동동한 로맨스와 해프닝이 우리의 해학과 어우러져 너무나 재미 있게 공연을 본 것 같습니다. 특히 탈춤과 한국 무용의 재발견이랄까...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우리만의 전통을 계승하고 살려 만들어니는 창작 뮤지컬들 응원합니다.

정동 극장에 올리게 될 앞으로의 공연들도 기대됩니다.

딸아이와 함께한 행복한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일동맘 여러분들도 이벤트 응모하시고 소중한 분들과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