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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 발달, 훈육 안 할 수가 없네요.. | 쥬뗌
레슬리 (2017-10-11 02:04:10) 조회 5,119 댓글 0




20개월에 들어선 저희 작은후께선 아직 백수에요..


현명하지 못한 엄마의 판단으로... 기준을 형으로 둬서 이런 일이 생기고 말았네요.. 친구가 그렇게 18개월을 넘기지 말라고 했었는데...;;


아무튼 그래도 할무니.할부지 도움을 받으며 앞으로 4개월 눈 부릅뜨고 우리 서로 계속 사랑하기로..






자주 뵙지는 않아도 항상 시골에 가는 걸 좋아하고, 아흔이 다 돼가시지만, 증손주라곤 김씨 아들 둘뿐,,


완전 옛날 그대로의 마인드셔서 아들 둘 낳은 걸 잘했다고 생각하시면서 가장 중요한 건 이 아이들은 김씨여서 안타까워하세요 ㅋㅋㅋ


이씨가 와야 하는데, 매 명절 때마다 김씨들이 바글바글 가니 마음이 씁쓸하시겠지만, 저희 큰후가 증조할머니를 무척 좋아해서 항상 더 있다 가라고 하셨는데,


20개월 작은후가 오면 서부 턴 절대 더 있다가라고 말씀 안 하세요.... ㅠ 아주 정신이 없다며... 이 아이가 지나고 간 자리엔 제자리에 있는 게 없어 전화가 오시고요...;;


그래도 형 따라서 안기기도 하고, 뽀뽀도 해주며 아주 살갑게 굴어요.









집에서 있으면 엄마와의 전쟁을 한바탕 치루다가 형이 하원하면 그때 휴전...


아무리 긴 연휴가 끝나고 야호~라고 외쳐도 제 앞엔 20개월 된 아들이가, 울 집 남자들 중에선 제일 로맨티스티에요. 얼굴을 감싸며 뽀뽀며 안기고...


큰애는 항상 제가 먼저 가서 안아주고 해서 그게 익숙한듯한데, 작은 애는 사랑받기 위해서가 익숙한듯해요.


그래서 더 안아주려다가도 맴매하는 날 발견...!! 훈육 안 하고 지나가기가 참 힘드네요...


일단 형과 공평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맴매 어딨어!! 맴매해야겠네.."하면 정말 잘 찾아서 가져와요 ㅋㅋㅋ


큰애는 그걸 왜 찾아오냐고 째려보는데, "엄마,, 맴매.." 하면서 넘겨주면, 되도록 저도 부드럽게 훈육을 하고 싶지만, 쉽지 않더라고요...ㅜㅠ








20개월 아기 발달, 칫솔질은 스스로 치약을 먹기 위함이란 걸 알지만, 앞니는 아주 열심히 닦아요.


하루에 세 번 해줘야겠다는 마음은 있으나, 두 번 밖에 못해주네요. 형 할 때 따라 하니 그걸로 됐어~


이가 다닥다닥 붙어서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했는데 신경 써줘야 할 거 같아요.







 


가짜 눈물 연기파, 뭔가 잘못을 하고 있을 때 제가 "작은후!!!" 라고 이름만 불러도 이렇게 대성통곡하면서 울어요.


그러면 형이 엄마 빙의가 돼선 이렇게 말해요.."울어도 소용없어! 하지 말라고 할 때 안 했어야지!"


20개월 아기 발달을 마냥 장난으로만 봐서도 안되겠는 게, 저를 조금씩 관찰하면서 사고를 치더라고요...


너무 하고는 싶은데 엄마가 저기 있는 건 알고... 컨트롤할 수 없는 맘..








제가 20개월 아기 훈육한다고 했을 때 저희 엄마. 아빠께선 아기한테 왜 그러냐고 하셨었어요.


근데, 데리고 있어보시고는... 진짜 많이 혼나겠다고..ㅜㅠ


노는 거 보면 형아가 잡으러 다니고, 쓰러트리고 자기도 다섯 살인 줄 아나 봐요...


이 아이에게 집중해서 보다 보면 "어우.. 아우.. 어머머..." 이런 소리가 나와요 ㅋㅋ








20개월 아기 발달 중 언어와 신체로 많이들 얘기하는데, 키는 잴 수가 없어 모르겠지만 친구들 중 우리 아들보다 큰 아가도 있고 작은 아가도 있는 걸 보면


평균보단 조금 더 큰듯하고요. 몸무게는 평균이에요!


밥도 형보다 많이 먹고, 가끔은 잘 먹는 과일도 인간 믹서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씹어뱉기도 하고...


스스로 코스가 있어요. 아침밥을 먹기 전 형과 시리얼이나 과일을 먹어요.


그리곤 9시 반쯤에 한 대접 밥을 먹고 물을 마신 뒤 냉장고를 스스로 잡아당겨 열어요. 

  









눈높이에 넣어둔 주스와 제 것까지 같이 꺼내는데.. 얼마나 애 앞에서 커피 타령을 했던 건지,,


어느 날, 유모차 장바구니에 굴러다니던 캔 하나를 들고 와선, "엄마.. 엄마 까피?" 하면서 주더라고요 ㅋㅋ


빨간 음식, 특히 요즘은 형이 먹는 고추장을 보면 "매워~ 아매~~~"


제일 잘 하는 말은, 이거!! 형!!








​작은후가 형이 가지고 노는 걸 탐내서 다툼이 있지 그렇지 않으면 둘 사이는 평화~


매일 형한테 "업어~업어~" 그래요. 안아달라는 말을 그렇게 표현하는데, 어제 아침엔 형아가 유치원 가고 들어와선 계속 울고 짜증 부리길래..


형아 보고 싶어? 물어보니.."네,, 나가 나가" 열흘을 함께 있었더니 너무 재밌었나 봐요.


화기애애하기도 하고, 울고 웃고 아주 신나고 아랫집 윗집 모두에게 민폐이기도요.. ㅜ










호기심이 많다 해도 이렇게나... 이 날 좋아하는 킥보드도 안 타고, 여기에 붙어서는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서, "곰..!!!" 젤리 발견 ㅋㅋㅋ


마치 자기가 떨어뜨린 거처럼 ~ 이걸 들어 올려달라고 떼쓰는데.. 정말 달랠 수가 없는 20개월 아기 .... 맞나,,, 아기가 아닌 거 같은 어린이..;;









우리 집 마당인 듯, 저렇게 누워 아주 작은 모래알을 손톱에 끼우는 중 ~


이런 아이들 모습 보면 제가 늘 그랬죠... 아니 엄마가 왜 애를 저렇게 두지? 정말 어떻게 안 되는 거더라고요.. 방법이 없어요.


그냥 이 아들이 다치지 않고 빨리 잘 크는 게 방법인데, 자꾸 장난꾸러기 형아들이 이랬다고 하니 ㅜㅜ


이렇게 천방지축이다가 4살 돼서 얌전해지는 그런 경우는 없겠죠...?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 시켜주라는데 그러면 애가 더 많이 흥분해서 ~


결국 제가 고민하다 산 게 있어요! ㅋㅋㅋ 와일드한 두 아들이 관심 1 없을 텐데 정말 이런 거 한번 해보면 조금 괜찮을까 싶어서요..


산지 한달이 넘었음에도 열어보지 못했는데, 주말에 해보는 걸로 일단은~!


.


20개월 아기 발달 이 정도면 건강하게 잘 크는듯하지만, 너무 얌전해도 활발해도 아직은 걱정할 사항은 아닌 거 같아요.


하지만, 20개월 이쯤 두돌 전후 이때가 고집도 생기고 떼부리는 실력도 쑥쑥 늘고 말은 알아듣는데 듣지 않는 때라 힘든 건 인정!!!


.


아이에게 화날 때마다 안아주라는 친정엄마의 말 실천해봐야겠어요... 엄마가 보여주는 심리상태는 아이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훈육도 해야한다 안해야한다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해야되는거 같아요. 늘 그게 어려워 힘들다는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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