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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임신 계획으로 건강한 아이 낳아요.

임신13주(4개월)

태아 변화 - 아기가 엄마에게 안정적으로 정착해요
태아가 모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기로 태아가 모체에 완전히 뿌리를 내린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유산의 위험이 어느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태아의 머리크기는 전체길이의 1/3정도이며 손가락에는 지문이 이미 형성되어 있습니다. 태아의 콩팥과 요로는 정상적인 기능을 하며, 자신이 마시는 양수를 삼켰다가 이를 통해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양수가 늘어나 태아의 활동이 활발해지는데, 이것은 뇌의 발달을 촉진할 뿐 아니라 근육을 단련시킵니다. 그러나 엄마는 태아의 움직임을 아직 느낄 수 없습니다.

모체 변화 - 아랫배가 불러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에 있던 자궁이 점차 위쪽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방광 압박이 줄어 잦은 소변 증세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자궁과 골반을 연결하는 인대가 늘어나 배나 허리가 당기고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방이 부풀고 체중도 늘지만 움직임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배가 부르기 시작하면서 요통이 생기고 몸이 무거워져서 균형잡기 어려우므로 굽이 낮고 넓어서 편안한 신발을 신습니다. 또한 배가 부르면 등과 허리에 부담을 주어 요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바른 자세로 생활하도록 노력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중기 트러블, 현기증 및 두통
자궁이 커지고 무거워지면서 여러 신체기관을 압박해 임신중기에 잦은 트러블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예방법을 알아 현명하게 트러블을 피해가세요.
* 현기증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매일 적당한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서는 등 급하게 동작을 바꾸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현기증이 느껴지면 바로 그 자리에 앉아 머리를 밑으로 숙이면 증상이 한결 나아집니다. 혼잡한 곳이나 통풍이 안 되는 실내에 오래 있으면 현기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야 합니다.
* 두통
임신 초기에는 편두통이 일시적으로 악화되거나 처음으로 편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태아에게 미칠지도 모르는 부작용 때문에 약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임신 중, 특히 초기에는 편두통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신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한 운동, 얼음 찜질을 하여 편두통과 관련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할 일입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 중 카페인 섭취에 주의하세요
덴마크 아르후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커피를 하루 1.5~3잔 마시면 유산 및 사산위험이 3%, 4~7잔 마시면 33%, 8잔 이상 마시면 59%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할 경우 태아의 뇌, 중추신경계, 심장, 신장, 간, 동맥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호흡장애나 불면증, 흥분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평소에 섭취하는 여러 음식에도 들어 있으므로 자신도 모르게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의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커피나 콜라를 하루에 2~3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식품 중의 카페인 함량 >(1회 섭취량 기준)

식품명 분량 카페인 함량(mg)
원두커피 150ml 80~135
인스턴트 커피 150ml 65~100
디카페인 커피 150ml 3
홍차 150ml 30~70
콜라 360ml 45
초콜릿 30g 25~30
코코아 150ml 5
초코아이스크림 1/2 컵 22
각성제 1회 분량 100
감기약(정제) 1회 분량 30
주의 사항 - 애완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요
톡소플라스마(기생충) 항체가 없는 사람의 경우 임신 후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되면 유산하거나 뇌수종 등의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되도록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피하고, 기존에 기르던 애완동물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자신의 면역력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활 속 Tip - 집안에서라도 걷기를 하자!
임신부의 경우 몸을 잘 움직이지 않으면 체중이 지나치게 늘어 자연분만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바른 자세로 꾸준히 걷는 것은 폐활량을 늘려 분만할 때 호흡에 도움이 되고, 출산에 필요한 근력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요통이나 변비를 없애주며 거실에서 가벼운 생수병을 들고 꾸준히 걸으면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 걷기 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이렇게 해보세요 >
1) 오전시간에 걷는다.
배의 당김이 적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정도에 걷는 것이 좋습니다.
2) 편안한 옷을 입는다.
몸에 꽉 조이지 않고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을 입고, 수시로 생수로 수분보충을 합니다.
3) 페이스 조절을 한다.
워킹을 하다 피곤하거나 배에 통증이 느껴지면 멈추고 휴식을 취합니다.
4) 충격을 흡수하는 신발을 신는다.
5) 임신 4개월 때부터 시작한다.
임신 초기에는 오래 걸으면 자칫 유산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임신부 수영이나 체조 등을 하며 운동을 합니다.
부부 관계 - 임신 중기 성생활, 너무 자주하지 않도록 하세요
입덧이나 피로감이 사라지고 태반이 완성되는 시기이므로 유산위험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피임의 부담이 없는데다 임신부의 몸이 임신에 적응하면서 성욕이 왕성해져 그 전보다 자주 섹스를 하게 되는데, 이럴 때 일수록 성생활은 조심스럽고 소극적으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태교 -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태교를 위한 음악감상을 해보세요
임신 3개월 이후부터는 태아의 청력이 발달하기 시작하므로 음악 태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하는 임신부의 경우 바쁜 일정을 쪼개 따로 음악을 듣는 시간을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차 안에서 틈틈이 음악을 들어보세요. 태아가 직접 음악을 이해하고 듣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은 엄마의 마음의 안정시키고 그 영향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해지게 됩니다. 아침 출근길에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부드러운 클래식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 1악장’,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폴라카’ 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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