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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임신 계획으로 건강한 아이 낳아요.

임신9주(3개월)

태아 변화 - 엄마! 제 팔, 다리가 보이세요?
꼬리가 사라지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며 진정한 태아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태아는 2.5cm 정도로 방울토마토 하나 정도의 크기입니다. 태아의 기본적인 신체구조는 이미 형성되었고 이제부터는 몸무게가 증가합니다. 귀와 입이 형성되어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입과 코는 모양이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깨와 팔꿈치, 무릎, 발목 등에 있는 주요관절들이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태아가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모체 변화 - 가슴이 커지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집니다
젖꼭지 주변이 진한 색을 띠고 단단해지며 유방이 부풀어 분비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신체 일부의 변화가 있지만 체중은 크게 늘어나지 않습니다.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하지만 외견상으로는 임신했다는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생리 전 증세와 비슷하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불안감, 짜증과 같은 조울증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며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기쁨과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심리상태의 불안은 아주 흔한 증상이며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가 다시 우울해지면서 감정이 종잡을 수 없게 되는 현상이 벌어 지는데 이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조급해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무엇보다 태어날 아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과 애정을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항상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가까운 보건소를 활용해 보세요
산부인과를 이용할 경우 초음파 검사비용이 회당 3~8만원, 기형아 검사비가 6~8만원, 당뇨검사비가 2~3만원, 철분보충제 가격도 2만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보건소는 이 모든 것이 무료이므로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 진료를 이용할 경우 임신 기간 동안 약 5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 임신부등록을 하면 모자보건수첩을 발급해 주는데 이것이 있으면 임신부를 위한 무료강좌 수강이나 철분보충제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보건소 이용 시에는 주민등록증과 모자보건수첩을 지참해야 합니다.

<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검사 >
1) 임신 전 : 풍진항체검사(대부분 무료)
2) 4~6주 : 임신 반응 검사, 기초검사(빈혈, 간염 등 23종)
3) 9주 이상 : 초음파 진단, 태아 심음 확인 4) 12주 이내 : 풍진검사(대부분 무료), 모성검사(혈액형 검사, 빈혈검사, 신장검사,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B형 간염검사, 매독검사, 에이즈검사)
5) 16~18주 : 기형아검사(대부분 무료)
6) 16~20주 : 한 달에 한번 철분보충제 지급, 초음파 검사, 혈압 측정, 체중 측정, 임산부 출산교실 등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부 체온이 너무 높다면 이런 음식 어떠세요?
임신으로 인한 체온 상승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지나치게 높은 체온은 오히려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모의 체온이 38’C 이상의 고열일 경우에는 유산이나 조산 가능성이 크며, 특히 임신 초기에 체온이 높아지면 태아의 뇌 발육 이상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임신부의 체온이 높을 때는 시원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되는데, 몸 속의 습한 기운을 없애주어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기혈 순환이 방해되고,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이 되기 쉬우므로 차가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임신부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음식 >
1) 배추쌈 ? 배추는 찬 성질이 있어서 쌈을 해 먹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콩국수 ? 콩국수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더위로 인해 생긴 몸 속의 기운을 없애줍니다.
3) 오이냉국 ? 오이는 성질이 차고 수분을 90%이상 함유하고 있어 더위를 없애고 속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4) 매실차 ?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을 느낄 때 매실차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5) 오미자차 ? 오미자는 기력이 약해져서 땀을 흘릴 때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주의 사항 - 임신 초기에는 여행을 자제하세요
유산되기 쉬운 2~3개월에는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산이나 조산 경험이 있는 사람, 심장병,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여행 전 의사와 상담이 필수이며,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출산 위험이 있는 상황이 아니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한 시간 정도의 단거리 여행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버스나 기차의 불규칙한 진동은 태아에게 좋지 않으므로 장시간 이동은 피하도록 하고, 그에 비해 비행기는 흔들림이 적고 빠르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에 적합합니다. 여행을 하게 되면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출혈이나 조기 파수가 있을 때를 대비해 큰 타월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엄마와 아기를 위해 화초를 키워보세요
태아에게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방법으로 화초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종 식물과 화초는 공기 속의 유해한 물질을 없애주고 맑은 산소를 공급하는데 적당한 소품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각적인 효과도 있어 임신부의 정신건강이나 태교에 도움이 됩니다.

 

부부 관계 - 사랑은 짧게 하세요
아직 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과도한 체위를 시도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임신 11주까지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결합은 얕게, 시간은 짧게 하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임이 적고 배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를 선택하되 한 동작으로 장시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통증, 출혈, 배 땅김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태교 - 태교, 아빠와 함께 하세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뱃속에 있는 아기와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가 아빠의 이야기를 듣게 하고 남편에게 배를 만져보게 하여 아기의 반응을 살피게 해보는 것도 좋은 태교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아빠가 되고 싶으세요”라고 물어보고 “나는 이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라고 얘기하며 서로 자녀에 대한 생각들을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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